코픽스(COFIX)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SC제일·씨티 등 8개 은행이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8개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을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 2019년 8월부터는 여기에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 등이 코픽스 산식에 추가로 반영된다. 이들 상품은 금리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신규 대출자는 금리가 최대 0.27%포인트 내려가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들은 코픽스에 대출자의 신용도를 반영하여 일정률의 가산금리(스프레드 · spread)를 더해 대출금리로 결정한다. COFIX는 계산 방법에 따라 잔액 기준과 신규 취급액 기준 두 가지가 있다. 잔액 기준은 매월 말 현재 조달자금 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가중평균금리이고, 신규 취급액 기준은 매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에 적용된 가중 평균금리를 말한다. 대출받는 입장에서 본다면 금리 상승기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보다 유리하다.
코픽스가 도입된 건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했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시장의 실제 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때문이었다.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기준 COFIX는 2010년 2월 16일 부터, 단기 COFIX는 2012년 12월 20일 부터, 신 잔액기준 COFIX는 2019년 7월 15일 부터 공시되고 있음.
COFIX 정보제공은행은 8곳
- 시중은행 :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한국시티은행
- 특수은행 :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COFIX)
예·적금, 은행채 같은 수신상품 금리의 오르내림에 연동된다.
3월 코픽스 전월대비(2월) 0.06~0.17%p 하락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1.26%
4개월째 줄곧 하락 0.37%p 하락
코픽스 10년 만에 최저 수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연 2.4%대 수준으로 하락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해 6월 역대 최저치인 연 2.4%대로 진입한지 약 10개월 만에..
기존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온 소비자는 자신의 금리 변동주기(3개월 또는 6개월 등)가 돌아오면 그 기간 동안의 코픽스 인하분을 한꺼번에 적용
국민은행 : 2.64~4.14%이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상품의 금리를 4월 17일부터 2.47~3.97%로 인하
우리은행 : 2.83~3.83%였던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를 4월 17일부터 2.66~3.66%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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