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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신생아부터 생후 1년까지 육아 궁금증 해결

by 한결처럼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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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조리원에서 2주간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오로지 부모의 힘으로 신생아를 키워야 하는데요. 첫아이라면 육아에 처음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신생아를 키우면서 궁금하거나 앞으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Q&A 형식으로 준비해보았으니, 확인해보시고 정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신생아부터 생후 1년까지 신생아 육아 정보

잠도 조금씩 자고 깨고를 반복하고, 갑자기 울기도 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 많습니다.
신생아를 키울 때 궁금한 부분이나 도움이 되는 정보에 대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육아 정보 Q&A

Q1. 신생아 수면시간, 밤중에 지속적으로 깨고 우는 것은 왜 그럴까요?

갓난아기일수록 밤잠이 짧고, 보통 신생아는 3~4시간 정도 자다가 깨고, 100일 전후에는 5~6시간의 통잠을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3~4시간을 자다가 수유를 하거나 수유를 하지 않고 울다가 다시 잠들거나 합니다.
아기들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 잠에서 깨는 것이 아니라 뇌가 잠을 깨도록 되어 있어 이런 수면 시간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통잠을 빨리 자는 아기일수록 효자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새벽시간에 자주 깨는 아이는 육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Q2. 통잠을 자는 아이에게 밤중 수유를 해야 할까요?

잠자는 시간에 수유를 해야 한다면 억지로 깨울 필요는 없고 아기가 스스로 깼을 때 수유를 하면 됩니다.
3시간마다 깨워서 밤중 수유를 해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아기들은 하루에 먹어야 할 수유 총양이 있고 하루에 꼭 채워야 할 수면 총양이 있기 때문에 아기가 크면서 점점 긴 통잠이 가능하도록 수면교육을 목표로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잘 자는 아기를 깨워서 수유를 하는 것보다 수면 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고,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수유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우는 아기 달래는 방법

아기가 울 때는 가만히 누워있는 것보다 몸을 약간 더 세워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많이 운다면, 아기의 상체를 더 세워서 안아주는 것이 아이의 울음을 그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잠을 잘 때는 몸을 눕혀주는 것을 좋아하고, 울거나 기분 나쁠 때는 세워서 달래줘야 합니다.

Q4. 숨 쉬는 게 불편해 보이거나 가래가 낀 것 같은 소리가 날 때

감기가 와서 목에 숨 쉬는 것이 조금 불편해 보일 수 있습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에게 주로 많이 나는 소리입니다. 아기 침과 분유 찌꺼기가 목에 걸려 있어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소리가 자주 나는 아기는 한 번씩 물을 티스푼으로 2회 정도 먹여주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6개월 이전의 아이에게는 너무 많은 물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안 좋은 신생아들에게 물은 몸에 좋지 않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5. 분유병 물리는 방법

우유병을 빨릴 때는 아이가 입을 대충 벌렸을 때 물리지 말고, 입을 크게 벌렸을 때 꼭지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을 톡톡 쳐서 입을 크게 벌렸을 때 넣어주면 됩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말려들어가서 꼭지를 빨고 있다면 말려들어간 입술을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병을 잡아줄 때 살짝 젖병을 누르듯이 아래턱 쪽에 많이 붙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에 진공이 안될수록 혀 차는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나게 되면 분유와 공기를 함께 먹게 되기 때문에 아기 배에 공기가 들어가서 가스도 차고 트림도 크게 하게 됩니다. 토하게 되는 경우도 공기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입술이 잘 펴지고 밀착이 잘되게 만들어주고 꼭지를 깊숙이 물리게 해 주고 누르듯이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Q6. 분유를 먹을 때 발버둥을 치는 경우

분유를 덜 먹었는데 아이가 발버둥을 치는 것은 불편함이 있을 때 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유 중 발버둥을 친다면 중간에 엄마가 수유를 잠깐 끊고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도 자기가 빨다가 숨을 쉬기도 하고 트림을 하기도 하면서 빨고, 삼키고, 숨 쉬고 하는 것을 아기 스스로 의지대로 하고 싶어 하는데, 엄마들은 끊어 먹는 것 같고 오래 걸리는 것 같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아기에게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7. 수유 후 트림을 안 하고 잠이 드는 경우

수유 중 공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트림을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기가 들어가더라도 트림을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기들이 졸려서 잠이 깊게 들어 버리면 근육이 이완되어 늘어져 있기 때문에 트림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아기를 그대로 재우는데, 아기를 똑바로 누웠다가 토를 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아기의 상체를 약간 올려주거나 옆으로 돌려 측면으로 눕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Q8. 신생아부터 1년까지, 시기별 성장 특징

70일 정도가 되면 팔을 허우적거리는 모로 반사가 많이 줄어들게 되고, 어쩌다 한번 손을 빨고 있는데 아기 손까지 신경이 발달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손가락을 빠는 시기는 약 4개월까지 가는데, 상체의 신경이 다 발달되었다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기는 매일 하나씩 하나씩 달라져가며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개월이 되면 아기는 기기 시작하고, 돌이 되면 거의 다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Q9. 아기가 누운 상태로 수유를 해도 괜찮을까요

아기가 누운 상태에서 먹기를 원하면 상관은 없지만, 가급적이면 상체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아기는 안아주는 것도 싫어해서 바닥에 누워서 우유병을 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평평한 곳에서 분유를 먹으면 꿀꺽꿀꺽 삼키면 귀의 압력이 내려가면서 중이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상체를 조금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Q10. 아기를 재울 때 흔들지 말라는 이유는

뇌가 흔들리는 위험 때문에 이야기하는데, 아직 미세하게 가는 뇌혈관이 잘못돼서 터질까 봐 아기들을 많이 흔들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살짝살짝 미세한 흔들림은 아기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기들은 좋아합니다.
강하게 흔들지만 않으면 재울 때나 놀아줄 때 가볍게 흔드는 것은 괜찮습니다.

Q11. 아기를 잘 재우는 방법

잠들기 전에 아기 몸을 평평하게 눕히면 아기가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살짝 상체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살짝 흔들어주면서 다독거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깊은 잠으로 가기 위한 수면 유도 시간이 20~30분 정도 걸리는데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배앓이가 심한 아기일수록 수면 유도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그런데 배가 편안해지면 아기를 안아주기만 해도 잘 자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꾸 많이 먹이려고 하기보단 아기를 편안하게 재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기와 닿는 면적이 많을수록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가슴에 닿으면 심장소리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Q12. 아기가 손을 빨 때는 그냥 놔둬도 될까요?

손빨기는 아기의 유일한 놀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놔둬야 합니다.
손가락 빠는 것이 습관이 될까 봐 자꾸 못 빨게 하는데, 아기가 노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니 그냥 두어야 합니다.

Q13. 치발기 사용 시기

생후 4개월 정도에는 손가락을 빠는데, 손에 물건을 쥐지는 못하기 때문에 치발기를 손에 끼울 수 있는 제품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5개월 반이 넘으면 아기에게 치발기를 끼워주지 않아도 스스로 잡고 있을 수 있습니다. 6개월 전까지는 치발기를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보통 4개월 반부터 치발기를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생후 7~8개월부터는 손가락 움직임이 정교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아기 손에 음식을 쥐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이나 치즈 같은 것을 쥐어주면 직접 먹으면서 손의 움직임이 점점 정교해지고 손가락과 눈의 협동 작용으로 보통 생후 10개월이 되면 머리카락, 좁쌀(튀밥)도 잡을 수 있습니다.

Q14. 아기 뒤통수가 눌렸는데 다시 되돌아올 수 있나요?

아기가 태어났을 때는 머리뼈가 단단하게 굳어있는 상태가 아니라, 2~4개월 동안 아기의 두상이 변할 수 있습니다. 점점 머리뼈가 굳어져 가게 됩니다.
양수가 머리뼈가 눌리는 것을 보호하지만 태어나서는 눌리는 것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쪽 머리가 눌려있다면 베개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시기에 베개를 사용해주는 것이 두상의 변화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똑바로 만 눕는 것보다 아이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측면으로 눕히는 것도 좋습니다.
베개는 경추 쪽이 두꺼운 직사각형 도넛 베개가 좋습니다.

Q15. 수면 교육 방법

수면 교육은 일관성 있는 반복 훈련이 중요합니다.
계속 먹을 것처럼 보이더라도 안아주고 달래서 재워야 합니다. 보통 잠을 안 자면 먹고자라고 먹이고 재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또 먹이게 되면 오히려 배가 불러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기 때문입니다.

Q16. 분유를 먹다가 남으면 다시 먹여도 되나요?

먹다 남은 분유에는 이미 아기의 침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분유가 상하기 시작하는데, 몇십 분 정도는 괜찮지만 여름이라면 1시간이 지났다면 새로 타야 합니다.
만약 분유를 미리 타놓고 분유 젖병 워머에 보관하는 경우도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타놓은지 2~3시간 이상된 분유는 좋지 않기 때문에 항상 보온병이나 분유 포트를 이용해서 40~50도의 따뜻한 물을 준비해서 그때그때 정량만큼 분유를 타서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다 남은 분유를 먹이거나, 타놓은 분유를 먹이는 것은 배탈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Q17. 분유를 먹는 양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분유는 아기 체중에 맞게 먹는 양을 계산하고 정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유량 계산하는 방법은 아기 체중 x 150ml = 적정 분유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 체중이 3.5kg이라고 한다면, 525ml가 하루에 먹이면 되는 분유량입니다.
아기는 위가 비워지는 시간이 1~4시간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아이는 3~4시간 간격이지만, 어떤 아이는 1~2시간마다 주길 바라는 아이도 있습니다.
적정 분유량을 계산한 다음 3시간마다 잠을 깨서 분유를 수유한다면 8번에 나눠서 수유를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525ml가 하루 분유량이라면 8번으로 나누어서 65ml 정도를 한번 먹일 때 수유하면 됩니다.

Q18. 아기 변 색깔이 초록색 또는 녹색 빛이 날 때 괜찮은가요?

어쩌다 노란색, 어쩌다 초록색인 경우에는 괜찮습니다.
초록색 또는 녹색의 벼은 분유에 들어있는 철분 때문에 그런 거 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변은 색깔보다는 하얀 동글동글한 단백질이 너무 많이 나온다면 단백질이 소화가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점액처럼 묽게 나오는 변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변의 색깔보다는 변의 형태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19. 아기가 깊게 잠들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안고 있는 상태에서 아기가 깊은 잠에 안 들었을 때는 눈도 실룩실룩 거리고 팔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확실하게 깊은 잠이 들었을 때는 아기 몸이 축 늘어지기 시작하면 깊은 잠에 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깊은 잠에 들었다고 해도 아기들은 내려놓자마자 깰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약간 눌러주는 듯한 크래들이나 엎드려서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아기가 깊게 잠들 수 있게 3~4일 정도만 습관을 들여주면 아기는 깊은 잠을 잘 잘 수 있습니다.

Q20. 자꾸 안아주면 손탄다고 하는데 괜찮은가요

보통 어른들이 자꾸 안아주면 손 탄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기는 잠을 잘 못 자서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어른들 세대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기만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말이 있었지만, 지금 아기들은 잠을 잘 못 잔다면 안아서라도 깊게 재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을 깊게 자는 것이 반복 훈련이 되어야 뇌가 편안해지기 때문입니다.
수면도 반복 훈련이 중요한데, 깊게 자는 훈련을 하다 보면 깊게 잘 수 있지만, 얕게 자는 아이들은 잠을 깊게 자지 않고 금방 깨고는 합니다. 금방 깨는 아이들은 아기 성격도 예민해지게 됩니다.

Q21. 아기 몸은 따뜻한데 발이 차가울 때

아기들은 스스로 체온 조절을 못하기 때문에 외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외부 온도에 체온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맨살이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과 발에 겉싸개를 사용하는 이유도 체온 변화를 최대한 적게 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있기 때문에 덮을 수 있는 얇은 이불이나, 얇은 옷을 맨살이 나오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손발이 차게 되면 잠을 잘 못 자게 되고, 아기가 되게 춥게 느끼고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겉에 체온이 떨어지면 감기에 자주 들 수 있습니다.

Q22. 분유 단계를 올리는 방법

같은 브랜드 분유라면 상관없이 분유 단계를 올려도 괜찮습니다. 브랜드를 바꾸는 경우에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분유의 성분은 어느 브랜드나 함량이 비슷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Q23. 분유를 바꿨는데 설사를 하는 경우

꼭 분유를 바꿨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보다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아기가 소화가 잘되는 잘 맞는 분유가 있을 수 있으니, 속이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좋은 분유, 나쁜 분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기에게 잘 맞는 분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지금 먹이고 있는 분유가 잘 맞고 잘 먹고 문제가 없다면, 계속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Q24. 자는 동안 오줌을 안 누는 경우

몸이 크면서, 방광이 커지고 소변 간격이 길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디가 안 좋아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줌을 못 눠서 아기가 불편하거나 울음을 터뜨릴 때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Q25.  아기가 숨 쉴 때 그르렁그르렁 소리가 날 때

때로는 그르렁 소리가 코인 거 같기도 하고 목에서 나는 것처럼 들릴 때가 있습니다.
분유와 침이 섞여서 목에 걸려서 나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꼴깍 삼키면 되는 것인데 안 삼키고 그대로 있는 상태로 아기들이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티스푼으로 물을 2스푼 정도 먹이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에서 나는 소리는 멸균 생리식염수를 코에 살짝 적셔주면 촉촉해지면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딱지나 코에서 나는 소리는 보통 습도가 일정치 않아서 생길 수 있으니, 40~60% 정도의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26. 약 먹고 토하는 아기에게 약을 먹여도 되나요

아기들은 맛이 조금만 달라져도 토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물질에 대한 구역 반사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기가 먹었던 익숙한 분유 맛이 아니면 충분히 토할 수 있습니다. 약에서 다른 맛이 느껴진다면 아이들은 토할 수 있습니다.
약을 먹이기 어려울 때는 분유를 먹이기 전에 약을 먼저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토하는 것이 덜할 수 있습니다.

Q27. 아기가 열이 나면 시원하게 또는 따뜻하게 해줘야 하나요

아기는 열이 나면 한기가 들기 때문에 오들오들 떨게 됩니다.
심장은 열이 나니까 뜨거운데, 발가락은 심장에서 피가 안 가기 때문에 차가워집니다. 그래서 아기가 한기를 느끼게 됩니다.
열이 날 때는 아기를 미온수로 열을 식히기도 하지만 아기가 더 힘들어할 수 도 있기 때문에 해열제를 먹이고 춥거나 덥게 하지 말고 옷 하나만 걸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기가 열이 많이 올라갈 때는 심장에서 피를 빠르게 펌핑하는데, 심장 박동이 너무 빨라지면 아기가 열성 경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들은 언제든 열이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열제를 항상 구비해야 합니다.
타이레놀 액상은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부터 생후 1년까지의 궁금한 내용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정리를 해보자면, 육아에 있어서 아기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문제점이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기 성장 속도와 시기에 맞는 놀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너무 앞서 나가서 못하는 것을 하게 하는 것보다는 시기에 맞는 놀이가 중요합니다.
아기를 잘 살펴보고 이해하는 것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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