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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입냄새 유발 원인과 예방 및 제거 방법

by 한결처럼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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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가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원인을 찾지 못하고 칫솔질만 열심히 해도 효과가 없었던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입냄새의 원인은 입속(구강 내)에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 외에 목이나 소화기관의(구강외) 문제로도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입냄새는 70~80%가 구강 내에서 원인이 되지만, 구강외 원인도 20~30%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치과에서 검진을 해보았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셨다면, 목이나, 소화기관의 원인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입냄새의 구강 내 원인

  • 입 냄새의 대부분은 구강 내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 입안 혐기성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입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을 만들어 발생합니다.
  • 치주염을 비롯해 입안의 염증(농양)이 심하거나 조직 괴사(골괴사)가 일어나면 입냄새가 납니다.
  • 또한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혀에 있는 설태와 이 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에 의해서도 입냄새가 나는데, 특히 입 안이 건조해지면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 그밖에 흡연, 양파, 마늘 같은 특정 음식물에 의해서도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이 원인이 되는 입냄새를 예방 및 제거하는 방법

  •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입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칫솔질을 해서 닦는 것이 중요하며,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이 사이의 세균막과 음식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또한 혀에는 입 냄새를 유발하는 요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혀를 닦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칫솔이나 혀 세정기를 이용해서 혀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주면 됩니다.
  •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로 자주 헹궈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냄새 구강외 또 다른 원인

  • 비염이나 축농증에 의해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입이 건조해져서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구강 내의 별다른 이유 없이 입냄새가 나면서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있다면, 약물이나 수술로 코막힘을 교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환자들도 입으로 주로 숨을 쉬므로 구강 건조에 의한 입 냄새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이 원인이 되는지도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 편도 표면에 움푹 들어간 부분에 음식물 찌꺼기나 탈락한 상피 같은 것이 끼어서 부패하여 냄새가 나면서 노란색을 띠는 비지 같은 물질이 나오는 것을 편도결석이라고 부릅니다.
    • 편도 결석 치료 방법은 편도선 자체를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레이저를 사용하여 움푹 들어간 부분만을 없애주기도 합니다.
    • 구강, 편도, 후두 등에 악성 종양이 있을 때에도 구취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입 냄새의 10~20%가 구강 외 원인으로 주로 소화기관의 원인에 의할 수 있습니다.
    • 첫째, 식도 곁 주머니라고 불리는 식도 게실이 있는 경우 : 게실 내 음식물이 고임으로써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둘째,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 주로 위산으로 이루어진 역류 물질이 인 후두와 구강까지 역류할 수 있으며, 이 역류 물질로 인해서 혀에 혐기성 세균의 과증식함으로써 입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셋째, 헬리코박터 세균 : 헬리코박터 세균이 대사 중에 배출하는 황화수소 등의 물질로 입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넷째, 그 외, 위염,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의 염증성 장질환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냄새 원인이 되는 편도결석,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예방방법

  •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편도염입니다. 편도염을 자주 앓다 보면 편도에 있는 '편도와'라는 작은 구멍이 커지게 되면서 편도와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그 세균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합니다. 주로 구강 위생이 불량한 사람,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후비루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편도결석 증상은 입안에 노란 알갱이를 확인할 수 있고, 구역질이나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구취, 인후통, 귀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이 들거나,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편도결석 진단은 구강 검진 시 목젖 양옆의 편도에 건락 성의 희거나 노란 알갱이(덩어리)가 발견됩니다.
    편도염이 동반될 수 있으며, 편도염이 없는 경우에도 편도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강과 인두를 진찰하고, 인후두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다른 부위의 결석처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입냄새와 이물감으로 불편함이 있습니다.
  • 편도결석 치료 방법은 레이저나 질산은과 같은 약물로 편도에 있는 홈을 평평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지만, 이 방법은 치료를 받고 나서 재발할 수 있습니다. 한 해 동안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편도염을 5~6회 이상 앓았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는다면, 편도 적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편도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편도선염이 생겼을 때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고, 입안에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도록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식사 후에 양치질을 잘하고, 양치 후 항균 성분이 있는 가글액으로 가글 하면 편도결석의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입냄새 원인이 되는 소화기관 진단 및 치료 방법

  • 위 내시경을 통해 식도 게실을 확인하고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식도 게실은 수술 등 외과적 방법으로 치료
  •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위 식도 접합부의 염증을 내시경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의 경우 약물치료로 호전
  • 헬리코박터 세균은 내시경 조직검사를 통한 신속 요소 검사나 요소 호기 검사를 시행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 세균을 죽이는 제균 치료를 함으로써 80%에서 입 냄새가 호전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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