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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인간으로 전파되는 원숭이두창 감염병의 위험과 예방 방법

by 한결처럼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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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전파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숭이 두창

원숭이두창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국내 10번째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 경험으로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현재 원숭이두창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의 발생 원인(감염 경로), 증상, 치사율, 백신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숭이두창 국내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4월 14일 기준 10명의 누적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처음 감염된 시기는 2022년 6월 22일로 약 10개월 전에 시작되었고, 최근 2023년 4월에만 5명이 감염되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증상

원숭이 두창의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초기 증상은 특히 감기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 합니다.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은 보통 1~4일 후에 나타난다고 하며, 발진이 나타나는 부위는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임상증상 및 발진 사진, 확인이 필요하신 분은 보건 당국 바로 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진이 일어나는 수두, 대상포진, 단순포진, 홍역 등의 다른 피부질환과 원숭이두창의 차이점에 대해 확인해서 원숭이두창 증상이 맞는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수두, 대상포진, 단순포진, 홍역의 발진 차이점
출처 : 대한감염학회

보건 당국 바로 열기

 

검사 방법 및 치료 방법

원숭이두창(엠폭스) 진단 방법은 구인두도말,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및 혈액 등에서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유전자검출검사를 통해서 검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대부분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에게서는 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 등의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이차세균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의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엠폭스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게 되는데, 필요시 항바이러스제 같은 치료제를 투여해서 치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치사율

원숭이 두창의 치사율은 다양한 요건에 따라서 달러지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원숭이두창의 치사율은 1~10%로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원숭이두창의 치사율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데, 그 요인으로는 나이, 건강 상태, 면역력, 바이러스의 강도 및 변이 등에 의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는 경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치사율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원숭이두창은 인간에서의 감염이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감염된 경우 중증도가 높아질 수 있는데, 이런 이유는 원숭이두창에 걸린 사람들이 면역력이 낮아 원숭이 두창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감염병의 치사율은 항상 변할 수 있으며, 최신 연구 및 통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치사율과 추가 정보는 보건 당국 바로 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 당국 바로 열기

 

감염 경로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 또는 오염된 물질에 접촉했을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감염경로에 대해서 알아보면, 피부병변 부산물, 매개물, 비말, 모체 감염 등이 있습니다. 피부 병변 부산물은 쉽게 말해 감염된 사람과 동물의 체액, 피부 발진이나 딱지 등에 직접 접촉했을 때를 말합니다. 매개물은 사용한 물건 표면에 접촉했을 때를 말하며, 비말은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했을 때를 말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주로 증상이 있는 유증상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되고, 비말 전파도 가능은 하지만 그 조건이 밀폐된 공간에서 근접한 거리에서 장시간 노출 되었을 때 걸린다고 합니다. 보고에 따르면 3시간 이상 1M 이내 노출 시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호흡기 감염병에 비해 가능성이 낮으며,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감염경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게이, 동성애와 같은 의혹을 제기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원숭이두창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원숭이두창의 발병원인, 발원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지,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방법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예방백신, 감염자와 접촉을 피할 것, 손을 자주 씻거나 손 소독제 사용을 하는 것입니다.

원숭이두창 백신은 미국 FDA, 유럽 EMA에서 예방 목적으로 허가된 3세대 두창백신이 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노출 전 백신 접종 대상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실험실 요원, 의료진, 역학조사관 등이 있습니다. 노출 후 백신 접종은 확진자와 접촉 강도가 중위험 이상인 노출자가 접종 대상이라고 합니다. 일반인은 대상 접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질병관리청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거나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접 및 간접 접촉은 꼭 피해야 하며, 감염자가 사용한 물품, 예를 들어 식기, 컵, 침구, 수건, 의복 등에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거나, 얼굴을 만지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뒤 항상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로 청결을 유지해서 원숭이 두창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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