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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비타민 C의 역사와 유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제와 영양제 궁합

by 한결처럼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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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 비만 유병률이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해서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라고 합니다. 현대인은 풍채는 좋아졌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아서 영양결핍 상태라고 합니다.

괴혈병과 비타민 C의 역사

괴혈병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15세기 대항해 시대에 많은 탐험가들이 대륙간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유독 유령선이 많이 발견됩니다. 실종된 선원들은 망망대해를 떠돌다가 끝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사망의 원인은 괴혈병(Scurvy)이라고 합니다.
괴혈병은 피가 잘 멎지 않고 심하면 뼈가 약해지면서 골절이 생기는 질병을 말합니다.
지금은 괴혈병이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인 것을 잘 알고 있지만, 15세기 사람들은 괴혈병의 원인을 모르고 장기간 배 위에서 생활하면서 고기, 빵 등을 주로 섭취를 했지만, 구하기 어려운 신선한 채소를 섭취하지 못하면서 비타민C의 결핍으로 괴혈병에 걸린 것입니다. 당시 괴혈병으로 죽는 사람이 난파나 전투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았다고 합니다.
중국인은 긴 항해를 하기 위해 콩을 꼭 챙겨갔다고 합니다. 콩을 콩나물로 키워서 먹었다고 하는데, 콩은 발아하면서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으로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괴혈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비타민 C 유래

비타민 C을 화학명으로 보면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이라고 하는데, scorbic이 바로 괴혈병(scurvy)이라는 뜻이고, Ascorbic는 괴혈병을 없앤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C의 이름 자체가 괴혈병을 없앤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유래가 있는 명칭입니다.
비타민 C의 발견은 역사를 바꾼 괴혈병 퇴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콩나물에 비타민 C가 있다는 것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당시 수많은 경험으로 알게 된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양제

하지만 현대인들은 매 끼니를 건강식단으로 챙겨 먹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현대인의 필수품이라 불리는 영양제입니다.
영양제는 영어로 Supplement Facts라고 해서 사실 보충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영양제는 유산균

유산균은 보통 변을 잘 못 보겠다 할 때 유산균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유산균은 면역질환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장내 미생물 환경 건강해지면 뇌 면역도 건강해지게 됩니다.
면역이 좋아지면 나에게 생긴 여러 가지 질병이나 몸의 불편함이 같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해도 나타나지는 않는데 나만 느끼는 병이라면, 첫 번째 점검 요소는 장 속에 유익균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유산균은 꼭 챙겨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추천하는 영양제는 비타민 D

세계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부족한 영양소로 비타민D가 있습니다.
햇빛을 자연 상태에서 충분히 공급받는 사람 기준으로 정상 혈중 비타민 D 농도 40~60ng/ml 정도 되는데, 우리나라 남녀 평균 비타민 D 수치는 심한 결핍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실내 생활 비중이 높아 햇볕을 쬘 시간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 D의 부족은 현대인들 기준으로 음식 섭취와 햇볕 쬐기 정도로는 결핍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비타민 D 영양제를 섭취하거나, 영양제 섭취가 번거롭다면 비타민 D 주사를 맞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타민 D 혈중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암이나 심장질환, 자가면역질환, 감염, 정신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추천하는 영양제 항산화제

철이 녹스는 것을 우리는 '산화' 또는 '부식'이라고 부르는데, 철이 녹스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녹이 슬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 몸이 녹슬지 않게 해주는 것을 항산화제라고 합니다.
항산화제는 만성 피로, 잦은 음주를 하는 사람들이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추천을 드립니다.
항산화 영양소는 미세 영양소이기 때문에 양이 많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영양소입니다.
불균형한 식습관이 있다면 꼭 보충해야 하는 것이 항산화제 섭취입니다.

네 번째, 코엔자임 Q10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적어진 운동량과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고지혈증, 심혈관계 환자가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이런 분들이 잘못된 영양제를 섭취하게 되면 병을 악화시킬 수 도 있는데, 코엔자임 Q10은 식약처로부터 높은 혈압 감소에 기능성을 인정받은 영양소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챙겨 먹어도 되는 영양소입니다.
고혈압이 있는데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다면 꼭 필요한 영양소가 코엔자임 Q10이라는 물질입니다.

다섯 번째, 호르몬 영양제

불면증이나 신경 불안정은 과거보다 호르몬이 줄어들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예전보다 더 빠르게 피로감이 오고, 컨디션이 좋아지다가도 급격하게 다운되는 현상도 호르몬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면역질환이 있으신 분들도 호르몬 관련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참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 후 호르몬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섯 번째, 오메가 3, 루테인

오메가 3와 코엔자임 Q10은 함께 지용성이기 때문에 합께 섭취하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루테인은 '노랗다' 뜻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눈 망막의 30%를 차지하는 곳이 황반입니다. 황반은 노란 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루테인의 효과는 먹었을 때 황반을 채우면서 눈을 보호하게 되는 역할을 합니다. 루테인 보충이 없으면 망막은 계속 악화되면서, 시야장애와 같은 것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영양제 먹는 시간

① 철분과 유산균은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은 어떤 음식과 같이 먹어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식전에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은 배설이 잘 안 되므로 우리 몸에 남아돌면 심장, 혈관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철분 결핍이 있을 때 섭취해야 합니다.
유산균은 살아있는 생균입니다. 산과 열에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가 비어서 위산 농도가 약한 아침 공복에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종합비타민과 루테인은 아침 식사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비타민은 식후 섭취 시 흡수율이 좋고, 루테인은 아침에 먹어야 황반에 붙어서 낮에 자외선 차단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③ 비타민 D는 점심식사 이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를 식후에 섭취했을 때, 혈중 농도가 5% 이상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④ 칼슘, 마그네슘, 오메가 3은 저녁식사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 건강뿐만 아니라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완화 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오메가 3은 오후 10시~새벽 2시에 먹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기름 성분인 오메가 3을 밤에 섭취하기에 부담스럽다면 이른 저녁이나 활동 시간에 섭취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영양제를 적정 시간에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나갔다고 하더라도 미루지 말고 매일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제를 먹는 시기를 모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대체적으로 식후에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영양제 궁합과 약과의 조화

① 칼슘과 마그네슘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을 2:1(칼슘:마그네슘)로 먹으면 서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1:1 비율의 영양제도 있습니다.
반대로 칼슘과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영양제로는 철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칼슘과 철분은 서로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지 않습니다. 철분과 칼슘을 모두 섭취하려고 한다면 철분은 식전에 칼슘은 식후에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비타민 B군

경구용 피임약 복용 시에는 비타민 B군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비타민 B군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코엔자임 Q10

고지혈증 치료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스타틴 계열의 약입니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약입니다. 하지만 스타틴의 대표적 부작용은 근육통입니다. 이 근육통을 호소한다면, 코엔자임 Q10 섭취로 부작용을 상쇄시킬 수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④ 마그네슘, 철분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마그네슘과 철분제를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과 철분제는 골다공증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⑤ 홍삼

당뇨 치료제를 먹는 경우에는 홍삼을 가급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⑥ 유산균

항생제는 장까지 가야 하는 유산균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었다면 1~2시간 후에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⑦ 비타민 C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과 비타민 C를 동시에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따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철분과 칼슘제를 같이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영양제 복용 방법

영양제나 약을 복용할 때 물을 한 모금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최소 60cc 이상 물을 마셔줘야 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식도 점막에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물로 약을 내려보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약을 먹어야 하는데 물이 없다면, 현미차, 보리차, 옥수수차를 물 대신해서 마시면 됩니다.
비타민 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카페인은 이뇨작용이 되기 때문에 몸에 흡수가 되기 전에 더 빠르게 배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커피와 비타민 C를 같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영양제에 대해서 잘못 알고 무조건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의 간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해지려고 먹은 영양제가 간을 괴롭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병이 있으신 분들은 치료제를 섭취할 때는 전문의와 상의 후 영양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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