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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바다낚시 미끼 종류와 베스트 미끼는 어떤게 있을까요?

by 한결처럼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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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입문자들의 최대 관심사라고 볼 수 있는
미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다낚시는 어종도 다양하고, 그만큼 미끼의 종류도 그만큼 많습니다.

입문자들은 언제 어떤 미끼를 써야 할지, 가장 많이 쓰이는 미끼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미끼를 고르기 전에 초보자가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

첫째, 아직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장의 미끼는 없다.

→ 특별한 미끼 또는 비밀 미끼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둘째, 물고기의 먹이와 미끼는 다르다.

→ 평소에 물고기가 즐겨 먹는 먹이를 미끼로 사용하면 잘 낚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령 감성돔은 우리 바다에 사는 새우보다 저 남극에서 잡아온 크릴새우를 더 잘 먹고, 볼락이나 호래기는 생전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을 민물새우에 잘 낚입니다. 매일 먹는 밥보다, 특별한 외식이나 간식 등에 더 쉽게 유혹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미끼를 고를 때는 익숙한 먹이보다 자극적인 미끼에 물고기는 더 격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미끼 1위 ~ 10위

10위. 게 & 옥수수

게와 옥수수는 감성돔 낚시의 잡어 퇴치용 미끼인데, 그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아 공동 10위에 선정했습니다.
이 두 미끼는 감성돔 외에는 잘 안 먹는 미끼라서 대중성은 없습니다.
다만, 게 미끼에는 돌돔, 참돔, 혹돔을 종종 낚을 수 있습니다.

게 미끼는 갯바위에서 흔히 보이는 검붉은 게는 딱딱해서 미끼로 좋지 않습니다. 갯벌에서 잡히는 말랑말랑한 게가 미끼로 좋습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등껍질이 업지 손톱만 한 것을 골라서 집게발만 떼고 바늘을 등 쪽에 관통시켜서 사용합니다. 게 미끼를 사용할 때는 감성돔 4호 정도로 큼직한 바늘을 써서 입질을 받으면 충분히 기다렸다가 채야 바늘이 설 걸려서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옥수수는 천연 옥수수보다 통조림에 든 옥수수가 미끼로 잘 먹힙니다. 당분이 첨가되고 부드러워서 감성돔에게 더 쉽게 먹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바늘에는 1알, 감성돔 3호 정도의 큰 바늘에는 2~3알 꿰서 사용하면 됩니다.

 

9위. 개불

개불은 감성돔, 참돔 원투낚시 전용 미끼입니다.
질기기로는 모든 미끼 중에거 가장 질기며, 강하게 캐스팅해도 바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잡어가 덤벼도 온전히 남아서 참돔과 감성돔을 유혹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잡어의 입질이 없어서 지루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개불 미끼로 낚을 수 있는 어종은 감성돔, 참돔, 농어, 광어, 붕장어 정도가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는 개불을 낚시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보통 어시장에서 중국산 개불을 마리당 800~2,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잡어에 대한 손실이 없기 때문에, 15마리 정도면 하루 사용량으로도 충분합니다.
개불은 큰 것보다 작은 것을 구입해서 한 마리를 통으로 사용하는데, 지렁이 꽂이를 개불에 관통시킨 다음에 바늘 끝을 지렁이 꽂이 끝의 구멍에 꽂고 바늘 끝이 지렁이 꽂이에서 떨어지지 않게 목줄을 팽팽하게 당긴 상태에서 개불을 지렁이 꽂이 위로 쭉쭉 밀어 올려서, 바늘 쪽으로 빼내서 목줄까지 끌어내리면 됩니다.
개불은 위아래가 따로 없어서 아무 곳으로 찔러서 관통하면 됩니다.
입질이 예민할 때는 개불을 잘라서 누벼 꿰기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가급적이면 통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위. 조갯살

바지락, 꼬막, 홍합(담치)을 많이 사용하는데, 조갯살로 낚는 물고기를 사용빈도별로 나열하면, 도다리, 가자미, 쥐노래미, 쥐치, 망둥어, 감성돔, 혹돔, 돌돔 등이 있습니다.
조갯살은 생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살짝 삶아주면 쉽게 상하지 않고 바늘에 꿰기도 편합니다.
삶은 조갯살을 사용한다고 해서 미끼 효과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쥐치 배낚시 미끼로 바지락을 최고로 꼽고, 남녀군도에서는 꼬막을 줄줄이 꿰어서 돌돔을 낚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삶은 꼬막을 살짝 염장해서 원투낚시 미끼로 사용하면 감성돔 같은 큰 고기가 잘 낚입니다. 한편 갯바위에 붙어 있는 보말을 따서 살만 파서 미끼로 사용하면 감성돔과 돌돔이 잘 낚입니다. 또 담치나 구을 까서 즉석 미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담치와 굴은 살이 무르기 때문에, 미끼 전용 묶음실을 사용해서 칭칭 감아주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묶음실은 묶을 때는 질기지만 물에 들어가면 녹아서 사라집니다.

 

7위. 민물새우

민물새우는 살아있는 상태로 구입하기가 더 쉽기 때문입니다.
바다새우는 그물로 대량 포획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새우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흔히 대하라고 불리는 양식 흰다리새우도 있지만, 미끼로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비쌉니다.
그러나 민물새우는 통발로 소량 포획해서 민물 수족관에 살려놓기 때문에 살아 있는 상태라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만원 어치 정도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민물새우로 낚을 수 있는 물고기는 호래기, 볼락, 감성돔입니다.
특히, 호래기 낚시 미끼로는 특효로 사용되고 감성돔 미끼로도 아주 잘 먹히는 편입니다.
크릴보다 잡어에 강하기 때문에 잡어가 많은 가을에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6위. 생선살

주로 냄새가 많이 나는 꽁치나 고등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전갱이, 청어 등 비린내가 강한 등 푸른 생선이면 다 잘 먹힙니다.
이런 등 푸른 생선은 살이 무르기 때문에 냉동상태에서 쓰기 좋게 자른 다음 염장을 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살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도 현장에서 잡은 작은 물고기는 다 육식성 어종의 미끼가 될 수 있습니다.
생선살로 낚는 물고기를 사용빈도별로 나열하면, 붕장어, 갈치, 우럭, 개볼락, 쏨뱅이, 성대, 양태, 무늬오징어, 한치, 다금바리가 있습니다.
생선살을 바늘에 꿰맬 때는 질긴 껍질 쪽으로 바늘을 찔러 넣어서 다시 껍질 쪽으로 빼내면 됩니다.
갈치 배낚시에서는 냉동 꽁치를 잘라서 미끼로 사용하는데, 갓 잡은 갈치 살을 잘라서 사용하면 입질이 더 빠릅니다.
갯바위 갈치 찌낚시에서도 고등어나 갈치 살을 미끼로 사용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여름밤 무늬오징어나 한치를 찌낚시로 낚을 때, 전갱이(각재기)나 황놀래기(어렝이)를 에기 바늘에 묶어서 쓰고 다금바리를 낚을 때는 고등어를 통째로 사용합니다.
서해 우럭낚시에서는 살아 있는 미꾸라지가 특효 미끼입니다.

 

5위. 오징어살

서해안에서는 오징어 몸통을 길게 자른 오징어채를 우럭 선상낚시나 붕장어 원투낚시 미끼로 사용하는데, 이 외에도 오징어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미끼입니다.
오징어살은 크고 하얗기 때문에 시각적 효과도 좋고, 대단히 질겨서 바늘에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징어채 하나면 붕장어 열 마리도 낚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고기 주둥이에서 당겨서 빼낸 다음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살로 낚을 수 있는 어종은 우럭, 붕장어, 쏨뱅이, 자리돔, 학꽁치, 양태, 망둥어, 광어, 농어, 대구가 있습니다.
특히 입질이 약기로 악명 높은 자리돔이나 학꽁치를 잡을 때, 오징어살을 팥알만큼 작게 잘라서 자리돔용 카드 채비 바늘에 꿰어 쓰면, 크릴은 쉽게 떼먹고 달아나도 오징어살은 못 따먹기 때문에 단시간에 마릿수의 조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4위. 바다새우(깐 새우)

바다에서 나는 새우는 다 좋은 낚시 미끼가 되는데, 그중에서 중하새우와 대하라고 불리는 흰 다리새우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크기가 손가락보다 작은 중하는 주로 찌낚시용 미끼로 사용되는데, 중하 껍질을 까서 설탕에 절여서 말리면 깐 새우가 됩니다.
겨울철 태도나 가거도에서는 중하를 껍질째 염장을 해서, 망상어 성화가 심한 곳에서 크릴 대체 미끼로 사용하는데, 감성돔 낚시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바다새우로 낚는 물고기를 사용빈도별로 나열하면, 붕장어, 우럭, 감성돔, 민어, 농어, 수조기, 참돔, 간자미 등이 있습니다.
새우를 바늘에 꿰는 방법은 선상낚시에서는 새우 대가리만 살짝 꿰어주고, 원투낚시는 새우가 잘 안 떨어지도록 살이 단단한 새우 꼬리 쪽으로 바늘을 넣어서 최대한 많이 밀어 올려줍니다.
산 새우 머리에 바늘을 꽂을 때는 검은 뇌 부분이 다치지 않도록 해야 물속에서 팔팔하게 오래 살아서 물고기를 유혹할 수 있습니다.

 

3위. 참갯지렁이

정식 학명은 '바위털갯지렁이' 인데 일본명 '혼무시' 나 우리말 '참갯지렁이'로 불립니다.
가장 미끼로 유명한데, 1kg에 12~13만 원이니 쇠고기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참갯지렁이가 비싼 이유는 양식이 안되고 채취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참갯지렁이는 모든 바닷고기가 좋아하는 미끼라서 못 낚는 어종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용빈도별로 높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돌돔, 감성돔, 참돔, 도다리, 민어, 가자미, 농어, 쥐노래미, 우럭, 붕장어 등이 있습니다.
선상낚시로 민어, 감성돔, 도다리를 낚을 때는 필수 미끼이고, 원투낚시와 찌낚시로 돌돔을 낚을 때도 최고의 미끼입니다.
돌돔 낚시에서 잡어 성화에 약한 참갯지렁이를 잘 안 쓰지만,  수온이 낮은 겨울이나 봄에는 참갯지렁이만 한 미끼도 없습니다.
하루 낚시 사용량은 찌낚시 100g, 원투낚시 300g, 돌돔낚시 500g~1kg입니다.
참갯지렁이는 바늘에 꿰는 요령이 좀 필요한데, 이빨이 있는 대가리 쪽으로 바늘을 꿰어서 최대한 많이 밀어 올려줍니다. 대가리 쪽만 살이 여물고 나머지는 연해서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원투낚시나 선상낚시에서는 토막을 내서 쓰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대가리가 없는 반토막은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한 마리를 통째로 꿰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위. 크릴

크릴은 남극해에서 조업해서 냉동상태로 실어오게 됩니다.
분류학상으로 동물성 플랑크톤이지만, 새우를 닮아서 크릴새우라 불립니다.
건중량의 80%가 단백질인 크릴은 녹자마자 부패가 시작되면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데, 그 과정에서 탁월한 집어 성분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집어 효과로 미끼의 왕좌에 올랐는데, 너무 살이 연하고 물러서 쉽게 바늘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원투낚시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찌낚시 미끼로만 사용됩니다.
크릴로 낚는 물고기는 거의 모든 어종인데, 사용빈도별로 나열해보면 감성돔, 벵에돔, 참돔, 볼락, 농어, 부시리, 학꽁치, 전갱이, 고등어, 우럭, 숭어 등이 있습니다.
잡어가 많은 곳에서는 크릴 대신 대체 미끼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크릴을 쓰면서 자주 갈아주는 것이 집어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감성돔, 벵에돔, 참돔, 돌돔을 낚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크릴의 잡어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살짝 쪄서 단단하게 만들어주거나(보일 크릴), 설탕류의 첨가물을 섞어서 쫀득쫀득하게 만들거나(파워 크릴), 소금을 뿌려서 조금 단단하게 만들어 주면 좋은데, 빠른 입질을 받으려면 생크릴 그대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흔히 '백크릴'이라 불리는 알이 굵고 살색이 흰 상품 크릴을 미끼로 사용하는데, 일반 밑밥 크릴도 상태가 좋으면 미끼로 사용도 충분합니다.
크릴을 낚싯바늘에 꿰는 방법은 살이 여문 꼬리 쪽에서부터 바늘을 넣어서 등 쪽으로 타고 돌게 하는데, 등 쪽으로 뒤집어서 꿰면 장타를 쳐도 잘 떨어지지 않고, 멀리 흘릴 때는 두 마리나 여러 마리를 꿰기도 합니다.
잡어 성화가 심할 때는 머리와 꼬리를 잘라주면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1위. 청갯지렁이

청갯지렁이(청개비)는 참갯지렁이보다 미끼 효과가 약하지만, 양식을 하기 때문에 값이 싸고, 전국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끼입니다.
청갯지렁이로 낚는 물고기 역시 바다의 모든 어종이라 볼 수 있는데, 사용 빈도별로 나열해보면, 가자미, 도다리, 우럭, 쥐노래미, 보리멸, 붕장어, 볼락, 황어, 농어, 감성돔, 망둥어, 보구치 등이 있습니다.
크릴이 찌낚시 제1의 미끼라면, 청갯지렁이는 원투낚시와 선상낚시 제1의 미끼입니다.
중근거리 원투낚시를 할 때는 생미끼 그대로 사용하고, 장거리 원투낚시를 할 때는 잘 떨어지지 않게 염장을 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리멸, 같이 기타 잡어 선상낚시에서도 청갯지렁이를 주미끼로 사용합니다.
청갯지렁이를 바늘에 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원투낚시를 할 때는 대가리 쪽부터 관통해서 길게 올려 꿰기를 하고, 찌낚시를 할 때는 대가리만 살짝 걸쳐서 한 마리 또는 여러 마리를 꿰어서 사용합니다.
수도권 바다 유료낚시터에서는 새우와 지렁이를 함께 달아서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돌돔 찌낚시를 할 때, 잡어가 많은 상황에서는 크릴보다 청갯지렁이가 위력적이고 어둠 속에서 푸른 야광을 발휘하기 때문에 밤낚시 미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밤에는 청갯지렁이를 한 마리나 두세 마리 정도 대가리만 살짝 바늘에 꿰어서 길게 늘어뜨려 주면, 농어, 참돔, 볼락은 물론 감성돔, 벵에돔, 전갱이까지 온갖 고기를 다 낚을 수 있습니다.
거제, 통영 지역에서는 청갯지렁이보다 작은 홍갯지렁이 벵에돔 미끼로 인기가 높은데, 양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청갯지렁이보다 좀 더 비쌉니다.

바다낚시 미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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