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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골다공증 확인 방법과 예방하는 생활 습관, 치료 방법

by 한결처럼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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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여부 확인 방법?

골다공증은 몇 가지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 중에서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 법(덱사 검사) :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검사 방법으로 통 속에 들어가서 누워있으면 골밀도가 측정되는 검사입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초음파, 전산화 단층촬영을 통해서 골밀도를 측정하기도 하는데, 손이나 발 같은 거를 기계에 대고 찍는 검사 방법입니다. 검사 방법과 골다공증 확인이 간편하기는 하지만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고 추후에 보험 적용 문제가 있어서 검사를 할 때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 법이라는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받아서 골다공증으로 진단이 된 경우에 환자들 분들이 골다공증 때문에 아팠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골다공증은 통증이 있는 병은 아닙니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서 뼈 안이 숭숭 비게 되면서 넘어졌을 때 잘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을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도움이 되는 습관

① 권장량 이상의 칼슘 섭취

칼슘은 우리 음식 중에서는 대표적인 것이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이 있고, 유제품을 먹기 어려우신 분들은 멸치나 뱅어포 같은 뼈 째 먹는 생선을 먹는 생선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고 건강 보조 식품으로 칼슘제를 드시는 경우에는 800~1,000mg 이상을 하루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함량을 함유한 칼슘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② 충분한 비타민 D 보충

비타민 D는 우리가 햇빛을 많이 보면 피부에서 만들어지게 되는데, 적어도 점심시간에 20~30분 정도는 밖에서 팔다리를 내놓고 햇빛을 보시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생활시간이 길어 햇빛을 보러 나가기 어렵다면, 비타민 D 제재를 사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함량 800~1,000IU를 하루에 권장하고 있어서 너무 높은 고용량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보고 권장량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꾸준한 운동

운동은 걷거나 달리거나 자전거 등의 여러 가지 운동들이 모두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습관

① 담배와 술

흡연과 술은 뼈 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담배와 술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② 커피, 탄산음료

커피를 하루에 세 잔 이상 많이 마시는 분들 그리고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도 뼈에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③ 짜게 먹는 습관

짜게 먹는 습관은 칼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습관이 좋습니다.

 

골다공증 치료 방법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약은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쓰는 약은 '비스포스포네이트'라고 하는 계열의 약들이 있고, 갱년기 때 쓰는 여성호르몬제도 사실 골다공증 약의 일환입니다. 그리고 부갑상선 호르몬 주사도 있습니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복용하게 되는 약은 '비스포스포네이트'입니다. 먹는 약도 있고, 주사도 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약도 있고, 한 달에 한 번 먹는 약도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포사 멕스, 악토넬, 본비바 등이 있습니다.
주사제는 3개월에 한 번 맞는 주사나 1년에 한 번 맞는 주사가 있고, 본비바나 졸레드론산 등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심한 분들은 골다공증 약재를 끊지 않고 쭉 쓰게 됩니다. 골다공증 자체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약을 시작하고 약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고, 대게는 지속적으로 약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골다공증은 5년, 10년 이렇게 길게 치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작용 걱정을 우려해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4~5년 정도 쓰고 나면 약을 쉬는 기간을 가집니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휴약기라고 하는데 좀 쉬었다가 다시 뼈가 나빠지면 그때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는 식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골다공증 Q&A

Q1. 골다공증 약을 쓰면 치과 치료를 못 받는다?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오랜 기간 드셔 온 분들은 발치 같은 치과 치료를 했을 때, 잘 아물지 않고 그 부분이 괴사 되어 썩어 들어가는 턱뼈 괴사라는 것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치과에서 이런 게 한번 생기면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항상 치과 치료 전에 골다공증 약을 먹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골다공증 치료 약제가 다양한데, 치과 치료에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이 '비스포스포네이트'이기 때문에 충치 치료가 아닌 이를 뽑는 발치나 임플란트라면 이런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치과 시술이 필요하다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중단하기도 하고 혹은 골다공증이 너무 심해서 약을 중단하는 것이 오히려 뼈에 좋지 않다고 판단하면 약을 먹으면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치과 치료 전에 약을 중단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담당의와 상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턱뼈 괴사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이런 부분이 있으니, 치과 치료 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Q2. 골다공증 약이 부작용이 있어서 써도 괜찮을까?

턱뼈 괴사와 같은 부작용 때문에 골다공증 약이 위험하고 무서운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턱뼈 괴사는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먹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같은 경우에는 한 10만 명이 약을 썼을 때, 1명에서 많게는 60명 정도 생기는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주사제는 조금 더 빈도가 높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무서운 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그 빈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만약에 골다공증이 있고 뼈가 부러질 위험이 높다면 굳이 약을 무서워하기보다는 적절히 약을 쓰고, 치과 치료 때 잠시 중단하거나 휴약기로 조절을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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