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처음 구매했을 때, 단축키와 환경설정 및 초기 세팅 방법(맥북, 아이맥, 맥미니, 맥스튜디오)

윈도우 기반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하다 맥 OS로 넘어오면, 초기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고, 때로는 막막하고 괜히 넘어왔나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맥은 사용 및 적응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다양한 기능이 많아, 편의성과 작업 효율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적응할 때까지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맥 OS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기본적인 단축키와 맥북 구매했을 때, 초기 설정으로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MacOS 단축키와 환경 설정 및 초기 세팅 방법

맥OS와 윈도우 단축키

Mac의 단축키는 윈도우와 유사한 점이 많은데요.
예를 들어, 윈도우 컨트롤(Ctrl) 키를 대신해 맥에서는 커맨드(command, Cmd, ⌘) 키를 사용합니다. 맥에도 컨트롤키가 있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키는 커맨드키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알트(alt) 키는 맥에서 옵션(option) 키로 대신합니다.

맥OS 단축키 리스트

• 복사 / 붙여 넣기(윈도우 Ctrl+C, Ctrl+V) : cmd + C / cmd + V
• 삭제(윈도우 Delete) : cmd + Backspace(←)
• 잘라내기(윈도우 Ctrl+x) : Finder에서는 cmd + C
• 잘라내기 붙여 넣기(윈도우 Ctrl+v) : Cmd + Option + V
• 창 닫기(윈도우 Ctrl + w) : Cmd + W
• 앱 닫기(윈도우 Ctrl + F4) : Cmd + Q(특정 앱 닫기)
• 전체화면 스크린샷/캡처(윈도우 Print Screen, Prt Sc) : Cmd + Shift + 3
• 일부 영역 스크린샷/캡처(윈도우 Shift + 윈도우키 + S) : Cmd + Shift + 4
• 이모지 / 그림 문자(윈도우 Win키 + ;) : fn 또는 Control + Cmd + SpaceBar
• 미리 보기 : 파일 선택하고 SpaceBar (이미지 또는 동영상 파일을 실행하지 않고 미리 보는 기능)
• 강제 종료 : Cmd + Option + ESC
• 한영 전환키(윈도우 한/영) : Capslock키를 꾹 누르면 작동
• 특수문자, 특수기호 입력 : Control + cmd + Spacebar
• 음량 세부 조절(사운드 조절) : option + shift + 음량키 또는 화면 밝기 조절 키

 

맥북 환경설정 세팅

(1) 한영 키 변경 설정 방법

맥을 사용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영키가 [Capslock]로 설정되어 있는 것이 매우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영 전환 단축키를 [Command + SpaceBar]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
①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 ▶ [단축키] ▶ [입력 소스]
② "이전 입력 소스 선택" 항목의 단축키를 [Cmd + Spacebar]를 눌러서 변경
③ "입력 메뉴에서 다음 소스 선택" 항목의 단축키를 [Control + Cmd + Spacebar]를 눌러서 변경
④ 노란색 느낌표의 충돌 메시지가 나올 텐데, [Spotlight] 클릭
⑤ "Spotlight 검색 보기" 항목의 단축키를 [Control + Spacebar]를 눌러서 변경
⑥ "Finder 검색 윈도우 보기" 항목의 단축키를 [Control + Option + Spacebar]를 눌러서 변경
⑦ 마지막으로 [단축키] 옆에 [입력 소스] 클릭 ▶ "Caps Lock 키로 ABC 입력 소스 전환" 박스 체크 해제

※ 안내해 드린 설정을 똑같이 따라 하셨다면, 옛날 맥 스타일의 한/영 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다크모드 설정 방법

맥북을 처음 구매하면, 다크 모드 설정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후에 바꿔주실 수도 있습니다.
설정 방법 : [시스템 환경설정] ▶ [일반] ▶ [화면 모드] 설정을 "다크 모드"로 선택해서 변경

이외에 "강조 색상"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데, 색상을 설정해 보고 취향에 맞게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크모드에 대해서 시력 보호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눈으로 들어노는 빛의 양이 줄어들어서 난시와 근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이 편안해서 사용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일시적으로는 눈부심을 막아줄 수 있지만, 장시간 사용했을 때는 시력과 눈 주변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Dock 설정(작업표시줄 설정)

Dock 설정은 영상 편집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꼭 해야 할 필수 설정입니다.
Mac은 기본적으로 Dock(윈도우에서 작업표시줄)이 기본적으로 항상 고정되어 켜져 있습니다.
하지만, 편집 프로그램으로 작업을 할 때, 디스플레이 세로 크기가 편집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Dock을 자동으로 가리게 하는 설정 방법으로 Dock이 고정되어 있는 부분까지 프로그램 창을 전체화면으로 확장해서 볼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 : Dock 위에 앱이 없는 빈 공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우클릭 ▶ [Dock 환경설정] ▶ "자동으로 Dock 가리기와 보기" 박스 체크

이외에 [Dock 환경설정]에서  Dock의 크기와 앱에 마우스를 가져갔을 때 확대할 수 있는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Dock에서 최근 사용한 응용 프로그램 보기"가 사용하다 보면 거슬릴 수 있기 때문에 박스체크 해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윈도우 최소화 효과"를 크기 효과로 변경하면 프로그램 창을 닫을 때, 요술램프 지니가 램프로 들어가는 듯한 이펙트 효과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커서 크기 조절 설정

기본적으로 Mac은 마우스 커서의 크기가 조금 작은 편입니다. 윈도우도 마우스 크기가 큰 편은 아니지만, 마우스 커서를 크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설정 방법 : [시스템 환경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 ▶ [포인터] ▶ "포인터 크기" 항목에서 커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왼쪽 1/3 정도 위치 정도의 마우스 커서 크기를 선호합니다.

(5) 메뉴 막대(상단 메뉴)에 배터리 잔량 표시 설정 방법

바탕화면 상단에 있는 메뉴를 메뉴 막대라고 하는데, 메뉴 막대에 있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선 맥북은 배터리 잔량이 표시가 항상 되어 있어서, 배터리 관리하기에 편리합니다. 그런데 맥북을 처음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배터리 잔량 표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설정 방법 : [시스템 환경설정] ▶ [배터리] ▶ [배터리] ▶ "메뉴 막대에서 배터리 상태 보기" 박스 체크

추가적으로 [배터리] 설정창에서 "디스플레이 끄기" 기능을 통해서 잠자기 모드 진입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조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사용을 안 해도 맥 디스플레이가 꺼지지 않게 하려면, "안 함"으로 설정하고 "가능하다면 하드 디스크를 잠자기 상태로 두기"를 박스 체크 해제해 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전원 어댑터] 설정에 진입해서 "가능하다면 하드 디스크를 잠자기 상태로 두기" 항목을 박스 체크 해제 해줍니다.

(6) 메뉴 막대에 소리 아이콘 표시 설정 방법

설정 방법 : [시스템 환경설정] ▶ [사운드] ▶ 맨 아래 "메뉴 막대에서 사운드 보기" 항목을 박스 체크하고, 항상으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음량을 변경할 때,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변경했는지 효과음을 들을 수 있는 설정을 원한다면, "음량이 변경되면 피드백 재생" 항목을 박스 체크합니다.

(7) iCloud 데스크탑

맥북을 처음 설정하고 애플 아이디로 연동을 했을 경우에는 맥북의 바탕화면은 iCloud 바탕화면을 사용하게 됩니다. 보통 Mac에서는 바탕화면을 데스크탑이라고 부릅니다. iCloud 데스크탑이라는 기능이 자동으로 켜져 있기 때문에 바탕화면에 파일을 옮겨도 iCloud로 들어가 버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용자라면 iCloud 데스크탑 기능을 꺼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하시는 분들은 바탕화면에 영상을 넣어놓는 경우도 많고, 저장할 일이 많은데,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용량이 적고 많은 용량을 사용하기 위해서 유료 결제를 해야 하는 제한점이 많기 때문에 기능을 끄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설정 방법 : [시스템 환경설정] ▶ [Apple ID] ▶ [iCloud Drive] 항목의 [옵션] 클릭 ▶ "데스크탑 및 문서 폴더" 항목을 박스 체크 해제 ▶ [완료] 버튼 클릭
추가적으로 "데스크탑 및 문서 폴더" 항목 이외에도 "사진"도 용량을 꽤나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박스 체크 해제 하고 사용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8) 스택 기능

바탕화면(데스크톱)의 스택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바탕화면은 깔끔해 보이지만,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우클릭해서 "스택 사용" 버튼을 클릭해 보면, 숨겨져 있던 바탕화면의 영상과 각종 파일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스택은 Mac의 기본적인 기능으로 같은 종류의 파일끼리 묶어 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동영상은 동영상끼리 이미지는 이미지끼리 분류가 되어서 사용하기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설정 방법 : 맥 바탕화면 마우스 우클릭 ▶ [스택 사용] 버튼 클릭

(9) Finder 설정 방법파일 정렬 기능

① (파일 정렬 기능) Mac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Finder(윈도우의 탐색기 또는 내 PC)의 초기 세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맥의 기본 파인더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파인더 창에서 아이콘 보기로 설정해서 많이 사용하는데, 파인더창의 크기를 조절하다 보면, 윈도우처럼 파일들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창 크기 조절한 만큼 파일이 가려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맥 폴더창 크기조절해도 파일이 사라지지 않게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정 방법 : Finder 실행 ▶ 흰 바탕에 마우스 우클릭 ▶[보기 옵션] ▶ [정렬] 항목을 "이름"으로 변경 ▶ "기본값으로 사용" 클릭

② (사이드바) 파인더 창에 사이드바(목록창)가 없는 경우에 사이드바를 활성화하는 설정 방법입니다.
설정 방법 : 맥 바탕화면 좌측 상단 [보기] 클릭 ▶ [사이드바 보기] 클릭하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미리 보기 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파일을 한 번 클릭했을 때,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③ (사이드바에 데스크탑 추가) 사이드바에 데스크탑(바탕화면)을 추가해서 사용하면,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설정 방법 : 맥 바탕화면 좌측 상단 [Finder] 클릭 ▶ [환경설정] ▶ [사이드바] ▶ 항목 중 "데스크탑"을 박스 체크해서 사이드바에 데스크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사이드바에 추가하고 싶은 항목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④ (외장 디스크 설정 방법) 외장 하드나 USB를 맥에 연결했을 때, 탐색기창뿐만 아니라 바탕화면(데스크탑)에 아이콘이 나오게 하는 설정 방법입니다.
설정 방법 : 맥 바탕화면 좌측 상단 [Finder] 클릭 ▶ [환경설정] ▶ [일반] ▶ 항목 중 "외장 디스크"를 박스 체크 니다.

⑤ (파일 경로 보기 설정 방법) 탐색기 창 아래에서 파일의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데, 파일의 위치와 현재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한 기능입니다. 이외에 선택한 파일의 개수와 디스크 사용 가능한 용량(여유 공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로 막대에 있는 항목을 더블클릭하면, 원하는 위치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 : 맥 바탕화면 좌측 상단 [보기] 클릭 ▶ [경로 막대 보기] 클릭해서 가리기로 변경 ▶[상태 막대 보기] 클릭해서 가리기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