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페린의 다양한 효능과 다이어트, 복용방법, 주의사항까지

락토페린은 초유와 모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등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락토페린이란 무엇인지, 다양한 효능과 실제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지, 복용방법, 주의사항까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락토페린(Lactoferin)이란?

락토페린이란, 우유를 뜻하는 락토(Lacto)와 철을 뜻하는 페린(Ferin)의 합성어입니다.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붉은 단백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젖소의 초유와 모유에 다량 함유된 성분이며, 특히 초유에서 가장 농도가 높은 락토페린이 검출된다고 합니다.

체내의 분비선 담즙산, 위액, 장액, 장점막,  코 점막, 눈 쪽에 락토페린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락토페린은 식약처에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고, 미국 FDA GRAS, 유럽 EFSA Novel Food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락토페린 효능

① 항균 작용, 항 바이러스 효과

세균 증식 억제와 사멸, 그리고 바이러스나 진균을 억제시킨다는 유익균을 증식해서 여드름 트러블, 기미, 잡티, 넓은 모공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염의 원인이 되는 E.coli(이콜라이) 같은 대장균의 성장에는 철이 필요한데, 락토페린은 그 철을 뺏어오기 때문에  E.coli가 성장과 증식을 못하게 억제를 할 수 있습니다.
먹는 유산균에 많이 들어가 있는 락토바실러스는 철이 많이 필요한데, 락토페린은 철이 필요한 좋은 균들에게는 철을 공급하고 유해균에게서는 철을 뺏어오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여성 질염 등 부인과 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곰팡이균 중 대표적인 칸디다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② 철 흡수 및 조절 효과

철분과의 결합과 유리를 통해 인체 내의 철분의 양을 조절해 빈혈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③ 면역기능 조절 작용

장 속에 존재하는 세포를 활성화하고 lgA 항체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lgA 항체는 바이러스, 세균과 같은 병원체를 체내에서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며, 신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들을 완화시켜주고 항균, 항진균, 항바이러스 효과 덕분으로 면역력을 증진시켜 줄 수 있습니다.

④ 염증 완화

초유와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이 잔병치레가 적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락토페린의 염증 억제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미숙아에게 생후 45일 동안 락토페린을 투여한 결과 전신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성 패혈증 발생률이 70% 감소했다고 합니다.

⑤ 다이어트 효과(내장 지방 저감 효과)

락토페린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락토페린 지방 감소 연구 결과

● 나이가 들수록 체내 락토페린 양이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락토페린이 줄어드는 40대 이후에 체지방이 급격히 늘어난다고 볼 수 있는데, 실제 체내 락토페린이 낮을수록 중성지방, 허리둘레, 혈당 수치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 2008년 아시아인 중에서 과체중 성인 남녀 20세~ 60세 사이에 2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봤는데 하루에 300mg의 락토페린을 8주간 섭취하게 하고, 평균 14.6㎠의 내장 지방 감소 효과와 1.5kg의 체중감량 효과 그리고 허리둘레 4.4cm, 엉덩이둘레 2.6cm 정도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실제로 특별한 생활습관의 변화 없이 장용성 락토페린을 300mg 섭취하게 했더니, 4주 만에 체중감소, 8주 만에 체중, 허리둘레, 엉덩이둘레가 감소되었고, 운동으로 빼기 힘든 내장지방 12.4%가 감소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 또 다른 실험에서 8주간 락토페린을 투여하고 지켜본 결과 내장 지방 감소로 인해 혈중 내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되었고, 고지혈증, 동맥경화, 이상 지질 혈증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 락토페린이 지방세포 조직을 증가시키는 유전자 발현과 지방 조직 무게 및 지방세포 크기를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 있고, 쥐의 지방 세포 염색 후 락토페린 처리 후 지방세포 크기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락토페린은 근모 세포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근육의 감소는 적고 내장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방세포를 분해할 때, 중요한 인자인 CAMP라는 신호전달물질이 있는데, 지방세포 내에 CAMP가 증가하면 지방세포 분열을 촉진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원리입니다. CAMP를 활성화하는 성분은 락토페린으로 체지방 감소를 촉진하여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살이 찌는 원리를 살펴보면 필요 이상의 고칼로리 음식, 탄수화물 등의 과다 섭취하게 되면, 남은 영양분이 우리 몸에서 저장하는 형태인 지방으로 바뀌면서 지방세포에 쌓이게 되면서 살이 찌게 됩니다.
지방에 남은 영양을 공급해주는 통로인 혈관을 통해서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지방으로 영양을 공급/이동시키는 신생 혈관(영양 공급로)을 차단시켜 주면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살이 찌는 것은 지방세포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말하는데, 지방세포의 크기는 20배에서 400배까지도 커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받으면 염증 뱃살, 내장 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철분과 영양 공급로인 신생혈관을 억제하고 지방세포 크기를 줄여서 지방분해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락토페린 섭취 시 효과적인 질환

● 감기에 자주 걸리는 분들에게 효과
● 설사를 자주 하거나 장염에 자주 걸리거나, 질염이나 방광염에 자주 걸리는 분들에게 효과
● 위장장애, 헬리코박터균을 억제시켜 위염 개선 효과
● 빈혈 치료에 효과
● 염증성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락토페린+판토텐산+비타민A 섭취)
● 골다공증, 항암요법에 보조요법

락토페린 복용방법

90% 이상 순도의 락토페린을 하루 300mg 정도 섭취했을 때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락토페린의 유효 성분이 장까지 도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락토페린은 위 소화 요소인 펩신에 노출되게 되면 지방 분화 억제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어, 섭취할 때는 위산이나 소화효소에 녹지 않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장용성 코팅이 적용된 락토페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산이나 소화효소에 영향을 덜 받기 위해 식사를 하고 난 이후 30분 이후 또는 식사 시간 전에 먹거나 공복 시기에 먹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락토페린 주의사항 및 부작용

● 락토페린은 우유와 달리 유당이 없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섭취 가능
● 하루 섭취 권장량 300mg을 지켜서 섭취(외국에서는 1~4g 정도 권장)
● 제품을 고를 때는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인지를 확인하고 섭취
● 임산부와 수유부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
● 락토페린 부작용으로는 피로감, 변비, 피부발진, 식욕감퇴, 오한, 과다 섭취 시 복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