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트램 도입이 본격화
노면전차(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 마련
이르면 2023년 트램 운행 예상, 계획 · 설계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지침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노면전차(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 마련
○ 설계 가이드라인은 권고안의 성격이며, 각 지자체에서 트램 노선의 계획 · 설계 시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실무 지침
- 지난 2년간 철도기술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내용을 구성하고, 올해 수차례에 걸쳐 경찰청, 지자체 및 전문기관 등과 협의하여 보완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
□ 트램은 전용선로를 주행하는 도시철도와 도로를 주행하는 BRT의 특성과 장점을 두루 갖춘 교통수단으로서, 설계 가이드라인에는 이러한 트램의 특성을 고려한 계획 · 설계 요소를 제시
○ 총칙, 선로, 신호, 전기, 관제, 및 통신, 정거장, 차량기지 등 총 7개의 장으로 구성하였으며, 실무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 사례로 제시한 것이 특징
○ 설계가이드라인은 트램 노선을 계획중인 각 시 · 도 지자체에 배포되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누리집 → 정책자료 → 정책정보
□ 정부는 그간 트램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 [도로교통법] 등의 법률 개정을 통해 트램의 운행근거를 신설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
○ 서울, 부산, 대전, 경기 등 5개 시 · 도는 총 18개의 트램 노선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등 도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 이 중, 대전 2호선, 부산 오륙도선, 서울 위례선, 경기 동탄트램 등이 노선별 기본계획 및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러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설계 가이드라인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트램은 소음이 적고, 매연이 없는 친환경적인 장점과 함께 비용 측면에서도 지하철보다 경쟁력이 있는 교통수단으로,
○ 도시교통난 해소와 함께 도심의 재생 등에도 효과가 있어 유럽, 북미 등 389개 도시에서 2,304개 노선이 운영되는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교통 수단이다.
설계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요약)
□ 제1장 총칙
노면전차 특성을 고려하여 계획 및 설계에 관한 일반사항을 제시
□ 제2장 선로
철도 및 도로 부문의 법령과 규정을 고려한 설계 기준 제시
* 차량한계, 주행로, 교차로, 노면표장, 안전표시 및 대중교통전용지구 등
□ 제3장 신호설비
교차로 안전대책 및 철도설비의 도로운영 체계로의 편입 기준 등에 중점을 둔 설계 기준을 제시
□ 제4장 전기설비
가선공칭전압은 "DC 750V"로 하고, 전력공급방식은 "가공전차선, 차내전력공급방식, 제3레일"으로 구분하는 등의 설계 기준 제시
- 안전기준은 '철도시설의 기술기준'에서 정한 세부내용을 준용
□ 제5장 관제실 및 통신설비
도로교통 수단과의 운행안정성과 승객 및 보행자 등에 대한 안정성 확보하며 운행 관리 · 감독 등의 역할을 위한 설계 기준 제시
□ 제6장 정거장
도시철도(지하철) 승강장과의 물리적 차별성을 감안,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 유사한 시설특성을 반영한 설계 기준 제시
□ 제7장 차량기지
소요편성 수를 감안한 차량기지 규모 및 위치선정 기준 등 제시
시 · 도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상 트램 반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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