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단축키 설정 방법

디아블로 4 게임에서 단축키는 편의성과 효율성 그 자체를 결정짓는 첫 번째 요소입니다. 사람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서 게임사에서 지정해 놓은 단축키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단축키 변경을 잘해놓으면, 게임의 효율과 더불어 재미 또한 증폭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아블로 4 단축키 설정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아블로 4 단축키

디아블로 4 오픈 베타 때 처음 접속해서 플레이해 보고 단축키 지정에 대한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단축키 변경의 가장 좋은 예시는 가장 많이 즐기고, 손에 익은 게임을 모방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직업이나 스타일에 맞고 손가락의 동선이 최소화하는 것이 효율에 좋고 게임 플레이 시 피로도도 낮아지게 됩니다.

디아블로 4 단축키에 정답은 없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단축키 구성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축키 설정을 참고하시고 괜찮다는 설정을 실제로 반영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축키 설정 방법

단축키 구성을 설명드리면, 가장 중요한 스킬 단축키는 디아블로 4 스킬 구성이 리그 오브 레전드와 비슷해서 Q, W, E, R 키로 구성하였습니다. Q는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한 핵심 스킬을 배치하고, W는 나의 공격력을 강화해 주는 보조 스킬을 배치, E는 이동스킬이나 회피스킬을 배치, R은 궁극기를 배치합니다.

핵심 스킬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이 아닌 Q에 배치한 것은 익숙한 롤과 비슷한 플레이를 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도적이라는 직업 특성상 무빙이 필수이기 때문에 공격과 무빙을 적절하게 섞는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단축키 설정은 과감하게 변경해서 사용해 본 다음 자신에게 알맞은 배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축키 설정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작 - 키지정 - 일반

캐릭터 창 : 내 캐릭터의 정보와 장착 아이템, 인벤토리까지 관할하는 단축키입니다. 가장 많이 누르며, 중요한 키입니다. "Tab"으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직업 창 : 각 직업의 전문화를 보여주는 창입니다. 실제로 플레이 중에 많이 누를 일은 없는 단축키이기 때문에 처음에 정해준 키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술 지정 펼침 메뉴 :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편리한 배치를 하기 위해 있는 키로 한눈에 스킬을 확인할 수 있는 창입니다.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손가락 동선을 최소화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실수로 단축키를 누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K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술 트리 창 : 자신의 스킬창과 레벨 50을 달성했다면, 정복자 보드까지 볼 수 있습니다. 기술 트리창을 열고 마우스로 정복자와 기술트리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이 편합니다. 따로 지정되어 있는 "Shift + Y" 키를 누르면, 똑같이 기술트리가 뜨지만, 정복자 보드일 때, "Shift + Y" 키를 누르면 기술트리로 바로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마우스로 누르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지도 화면 : 캐릭터 창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 중  하나입니다. 맵에 있는 다양한 요소와 퀘스트까지 확인할 수 있는 창이기 때문에 지도를 여는 키는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지도 키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탭(Tab) 위에 있는 따옴표(`, ~)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수집품 화면 : 힘의 전서와 도전과제를 확인할 수 있는 창입니다. 게임 초중반에는 많이 확인하기도 하고, 많이 누르게 되지만,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는 키는 아니기 때문에 능력창을 설정해 둔 Y 옆에 있는 "U" 키로 설정했습니다.

기술 칸 : 기술 칸에 있는 1, 2, 3, 4 단축키는 가장 먼저 설명드렸다시피 Q, W, E, R 키로 설정했으며, 자신에게 가장 익숙하고 편하게 누르고 사용할 수 있는 키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강제 이동 : 괴물을 공격하거나 물체와 상호작용 하지 않고 커서의 위치로 이동만 하는 키입니다. 예를 들면 몹들이 많아서 밀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무빙이나 피하기 위해서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내가 클릭하는 지점에 몬스터가 있다면, 이동을 하지 않고 공격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마우스 왼쪽키는 이동, 주기술, 상호작용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제 이동키를 따로 단축키로 설정해 두어서 도망가고 싶을 때나 무빙 하고 싶을 때, 그리고 실수로 몬스터를 공격하지 않기 위해서 설정해 두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기본 설정값인 F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피하기 : 디아블로 4에서는 전직업 공통으로 피하기를 독립적인 스킬로 구분해서 전투나 이동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피하기 키는 특히 전투 중에 자주 사용하고 굉장히 중요한 키이기 때문에 손가락 동선이 낭비되지 않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왼손을 키보드에 올리면 새끼손가락이 컨트롤(Ctrl) 키에 자연스럽게 올라가 있기 때문에 피하기를 누르기 위해 "Ctrl" 키로 설정하였습니다.

마을 차원문 : 마을로 가는 차원물을 여는 키입니다. 시전 하면 가장 가까운 대도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키는 실수로 누르지 않을 만한 위치에 있는 키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B" 키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약 사용 : 물약 사용도 피하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구분된 스킬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스킬을 쓰기 위해 손가락이 올라가 있는 QWER 중에 Q위에 있는 숫자 "1" 키로 설정하였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지도키를 숫자 "1" 키 왼쪽에 있는 "` ~" 키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에 실수로 키를 잘못 누를 수 있습니다. 잘못 누르게 되면, 물약을 먹으면서 지도를 열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것 : 말을 소환하는 키입니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액트 4에 진입할 때, 말을 탈 수 있는 퀘스트를 받게 됩니다. 말을 소환하는 키는 본인의 취향 그리고 포탈과 마찬가지로 실수로 누르지 않을 만한 키를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명드린 단축키의 구성을 살펴보면, 자주 사용하는 키들이 위쪽에 몰려 있기 때문에 아래쪽에 있는 B, Z, X, C 등의 키는 실수로 누르지 않아야 하는 단축키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탈것 단축키는 "X" 키로 지정했습니다.

탈것 가속 : 말을 탄 후에 말의 속도가 빨라지는 부스터를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저는 "A" 키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전투 탈것 내리기 : A 옆에 있는 S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말을 타면서 전진 중에 S 키를 누르면 전투 탈 것 내리기라는 독립적인 스킬이 발동됩니다. 도적의 이 스킬 모습은 화살비를 쏘면서 말에서 내려오는 것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대미지가 화살비와 같지는 않습니다. 딜링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자리 지키기 : 이 키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키입니다. 공격과 무빙을 적절하게 섞고 무빙을 하면서 공격을 하고 이럴 때 마우스 포인트로 항상 몹을 정확하게 찍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자리 지키기 키를 스페이스바로 설정해 두고 다른 손가락들은 전투할 때, 새끼손가락까지 피하기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손가락을 다 활용하는데 유일하게 남는 손가락이 엄지손가락입니다. 엄지손가락으로 자리 지키기를 사용하면, 손가락 5개를 모두 효율적으로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평타와 무빙을 적절하게 섞는 직업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스페이스바를 자리 지키기 단축키로 설정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휠 행동 메뉴 열기 : 이 키는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키입니다. 본인이 기억할 수 있는 단축키에 지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사용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던전에 들어가서 던전을 떠나는 것도 이 단축키로 가능하고, 여러 가지 메뉴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휠 행동 메뉴 열기 키를 활성화하고 마우스 휠을 올리고 내리고 하면 페이지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휠 행동 메뉴에서 제일 중요한 기능은 마을에 돌아다니다 보면, 동물이 있습니다. 동물 앞에 서서 "안녕"을 누르면 강아지를 쓰다듬어 줍니다. 쓰다듬어 주면, 다음부터 이 강아지가 마을 안에 있는 때는 항상 따라다니게 됩니다.

이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축키 설정에 대해 모두 설명드렸습니다. 단축키 설정은 추천을 해드리는 것이지 강요나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단축키를 실제로 변경 설정해서 사용해 보시다가 더 나은 단축키 설정법이 있다면 직접 적용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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