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다시보기

마당이 있는 집은 원작 소설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제작한 드라마입니다.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 주연과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개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원작 소설 사건의 전말과 범인, 결말에 대한 해석을 알아보고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다시 보기 방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다시 보기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주제로 범인을 시청자가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다시 보기는 드라마 등장인물관계도를 알아보고, 원작 스토리 다시 보기와 함께 드라마 다시 보기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에 등장한 인물의 관계도는 드라마 몰입도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드라마 원작 소설에 대한 이해는 드라마를 해석하고 즐기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등장인물 및 관계도

문주란(배우 김태희) : 평화로운 가정을 꿈꾸는 아름다운 박재호의 아내이자 승재의 엄마입니다.
추상은(배우 임지연) : 가난한 폭력에 시달리는 임산부 역할로 남편 김윤범의 부인입니다. 상은에게는 치매 걸린 노모와 함께 얹혀사는 올케가 있습니다.
박재호(배우 김성오) : 완벽주의를 가진 소아과 의사이자 아동병원장입니다. 문주란의 남편이자 아들 승재의 아빠입니다.
김윤범(배우 최재림) : 제약회사 영업사원이었던 김윤범은 추상은에게 폭력적인 남편 역할입니다. 또한 문주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승재(배우 차성제) : 박재호와 문주란 사이의 중학생 아들입니다. 이웃 주민인 해수와는 비밀 친구로 지내며, 사춘기 같은 행동과 집안에서 일어난 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있는 인물입니다.
해수(배우 정운선) : 해수는 박재호와 문주란, 아들 박승재가 살고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의 이웃 주민입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흉흉한 소문의 주인공으로 동네 주민들이 모두 기피하는 인물입니다.
화란(배우 백현주) : 화란은 문주란의 엄마입니다. 하지만 문주란과는 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딸 주란의 예쁜 외모를 이용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은 올케(배우 이은정) : 추상은의 올케는 남편을 대신해서 치매 걸린 상은의 엄마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원작 스토리 다시 보기

김진영 작가의 마당이 있는 집은 남편의 정신적인 폭력과 육체적 폭력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김주란, 이상은 두 여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성이 바뀌어 문주란과 추상은으로 등장합니다.

피해자로 살기보다는 피의자로 살기로 작정한 상은과 남편의 그늘 아래에서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했던 주란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을 그린 마당이 있는 집은 여자끼리의 연대라기보다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나 밖에 없다는 느낌이 더 강한 작품입니다.

원작의 스토리는 당당하고 멋진 여주인공이 아닌 나약, 비겁, 옹졸, 치졸한 주란과 상은을 징그럽고 아름답게 표현하여 독자들이 그녀들을 이해하게 만들고 한편으로는 응원까지 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39살의 주란은 대학생 때 친언니가 자신의 원룸에서 당한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고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연애 중이던 10살 연상인 박재호와 결혼을 하고 16년간 가정주부로 살아갑니다. 주란은 다정하고 능력 있는 소아과 의사 남편 박재호와 잘생긴 아들 박생재와 함께 판교에 넓은 마당과 창문이 있는 이층 집으로 이사를 합니다. 주란은 한 번도 직장생활을 해본 적이 없으나 친구들보다 조금 더 빠르고 온전하게 살고 있다고 자부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새로 이사 온 집 마당에서 나는 악취가 그녀의 신경을 거슬리게 합니다. 남편은 주란이 좋아하는 화단을 만들면서 거름을 뿌려서 나는 악취라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집들이를 하는 날 친구들은 주란의 집에서 나는 악취를 비난하고 더 이상 참지 못한 주란은 삽으로 화단을 파헤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가늘고 긴 사람 손가락을 발견합니다. 그날 저녁 밤낚시 약속이 있다고 한 남편은 마당에 죽은 동물 같은 게 있다는 주란의 말을 듣고 혼자 나가 살펴보겠다가 마당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곧 다시 돌아와 주란이 잘못 본 것이라며 따뜻한 허브티를 주며 놀란 주란의 마음을 다독거립니다. 남편의 손길과 허브티 때문에 잠이 든 주란은 새벽녘 깨어나고 남편이 침대에 없는 걸 보고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자 밤낚시를 갔나 보다 생각하며 이내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깨어보니 남편은 침대에 누워있었고 밤낚시가 취소돼서 밤새 옆에서 잠을 잤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희한하게 마당에서는 더 이상 냄새가 나지 않게 됩니다. 친언니의 사고 이후 예민해지고 불안도가 높아진 주란은 남편의 판단과 말이 틀렸던 적은 별로 없었고 언제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내가 추측하고 내린 잘못된 판단들 때문이라며 나는 나를 믿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편에 대한 의심을 놓지 못합니다.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아들 승재방에 놓인 우유잔, 신발장에 흙이 잔뜩 묻은 채 놓여있는 남편의 등산화 깨끗했던 차 안에 흙이 묻어 있는 운전석 매트, 삭제된 내비게이션 목적지와 집안 CCTV, 이 모든 것에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날 아침, 마침 경찰들이 찾아와 남편에게 참고인 조사를 요청하고 하루종일 경찰서에 있다가 돌아온 남편은 그저 아는 사람 문제로 가벼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대답을 계속 회피했습니다. 이후 주란이 캐묻자 그제야 함께 밤낚시를 가기로 했던 제약회사 직원 김윤범이 죽게 되었다는 말을 합니다. 주란은 4월 1일 집 앞에서 김윤범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김윤범은 주란에게 아주 큰 낚시 가방을 건네며 박재호에게 전해달라고 했는데, 그런 김윤범이 죽은 것입니다. 한편 김윤범의 장례식장에 간 박재호와 주란은 김윤범의 아내 상은을 마주하게 됩니다. 상은은 혼자 있는 주란에게 접근해 '전 당신 남편이 제 남편을 죽였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합니다. 상은의 이 말 한마디는 주란이 품고 있는 모든 의문점에 불을 지피게 됩니다.

한편 남편 박재호는 16년 간 주란을 가스라이팅하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자 과대망상증 환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주란은 남편에게 '나한테 얘기를 하지 그랬어? 당신이 혼자 뭘 어쩌려고'라는 말을 들으며 따뜻함과 안전함을 느끼던 주란은 마당을 삽으로 판 이후 그 말을 듣고 수치심을 느낍니다. 그래서 주란은 남편이 집에 없었다는 사실을 믿어줄 사람은 김윤범의 아내 상은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은의 집 주소를 알아내 집으로 찾아갑니다.

이제부터는 상은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쇼핑몰에서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상은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남편 김윤범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해 이혼을 하려 했지만, 오히려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생긴 후 남편의 폭력은 줄었지만 상은은 늘 불안해했습니다. 그리고 낚시를 좋아하는 윤범이 마침 친정 근처 저수지로 밤낚시를 간다 하자 상은은 친정에서 하룻밤 자고 온다며 윤범의 차를 타고 친정엄마에게로 갑니다. 그리고 다음날 경찰로부터 남편의 차가 저수지에 빠져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경찰서로 향하면서 상은은 나는 남편을 죽인 살인자지만 이제 그건 잊자고 그리고 나는 피해자의 부인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은은 전날 밤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친정에 도착해 주차장에서 남편에게 수면제를 탄 주스를 마시게 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 시트를 뒤로 밀고, 155cm에 42kg의 작은 체구를 이용해 잠든 남편의 다리 사이의 좁은 공간에 앉아 저수지까지 운전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남편이 앉아 있는 시트를 원위치로 돌려놓고 남편의 손을 기어 위로 올린 뒤 드라이브로 기어를 바꿨습니다. 이후 남편의 차가 물에 빠지기 시작하자 저수지 뒷길로 나와 6km를 걸어서 친정집에 갔던 것이었습니다.

김윤범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던 경찰은 윤범이 한 달 전 제약회사에서 해고가 되었고, 그동안 영업을 했던 의사들을 상대로 협박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윤범의 죽음을 해고를 비관한 자살로 종결하려 합니다.

남편의 사망보험금 2억으로 배속의 아이와 단 둘이 삶을 시작해보려 했던 상은은 윤범의 죽음이 자살로 종결되어 2억을 받지 못하게 될까 봐 경찰에게 남편이 전날 밤 박재호를 만나기로 했다며 자살이 아닌 살해당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박재호는 김윤범과 밤낚시를 가기로 했지만 가지 않고 집에 있었고, 저수지로 들어가는 CCTV에는 윤범의 차만 찍혀 있었기에 수월하게 혐의를 벗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은은 박재호 범인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밤낚시를 나가려던 김윤범이 곧 큰돈이 들어올 거라고 눈을 반짝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상은은 윤범이 박재호를 협박했던 증거를 찾아내기 시작합니다. 평소 김윤범은 술자리에서 접대하던 의사들의 물건을 훔치곤 했습니다. 상은은 김윤범이 박재호에게서 훔친 핑크 핸드폰을 발견하고 이 핸드폰이 채팅 앱을 통해 불법적인 행동을 하다가 실종된 15살 소녀 이수민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김윤범이 소아과 의사인 박재호가 어린 소녀와 사건이 있은 후 실종되게 만든 건 아닌지 의심해 협박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상은은 박재호에게 이수민의 사진을 전송하고 박재호를 떠 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상은의 집으로 주란이 찾아와 왜 내 남편이 당신 남편을 죽였다고 말했냐고 따져 묻습니다. 또한 상은이 박재호에게 보낸 수민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아이는 누구인지 묻습니다. 이에 상은은 얘는 누구고, 지금 어디에 있는지 남편분에게 한번 물어봐 주시겠냐고 되묻습니다. 그런데 때 마침 상은에게 박재호의 전화가 걸려왔고 박재호는 상은에게 따로 만나자고 합니다.

상은을 만나고 온 후 주란은 남편이 김윤범을 죽였다고 의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옆집에 사는 변호사 구은하가 자신의 집 CCTV를 확인하고 4월 9일 밤 박재호가 집을 나갔다는 말을 해주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확인하자 주란은 이수민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수민이 어디에 있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결국 주란은 마당을 파헤치며 남편에게 이수민을 죽였냐고 추궁하며 싸우게 됩니다. 이때 집안에 있던 승재가 집을 나가 시어머니 집에 가버립니다. 그리고 승재를 찾으러 간 시어머니 집 베란다에는 김윤범이 건넨 낚시 가방이 여러 번 사용한 것처럼 낡아지고 여전히 젖어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주란은 4월 9일 밤 남편이 자신과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화단의 소녀를 낚시 가방을 사용해 처리했고 그 낚시 가방을 자신의 부모에게 전달해 시어머니가 그 가방을 매일같이 빨아 말리고 있는 거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더럽고 추악한 범죄자 집단에서 자신과 승재가 도망가야 한다고 결심합니다.

한편 상은은 박재호를 만나 이수민의 핸드폰을 빌미로 3억을 내놓으라고 협박합니다. 하지만 이성적이고 냉철한 박재호는 상은이 김윤범을 죽인 게 아니냐며 오히려 역으로 상은을 협박합니다. 그리고 4월 21일 목요일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된 이수민이 수원의 야산에서 발견됩니다. 수민이 발견된 후 박재호는 주란에게 수민을 그렇게 만든 것은 승재였고 승재 방에서 냄새가 나서 찾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들을 위해 이수민을 마당에 묻었다가 4월 9일 밤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주란은 재호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한편 상은은 김윤범의 죽음이 자살사건으로 종결되어 사망보험금을 탈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에게 받은 남편의 유품에 있던 USB 안에서 사라진 수민이 주란의 집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진을 찾아내고 주란의 아들 박승재가 이수민을 죽였다는 증거를 찾게 됩니다. 상은은 경찰들에게 수민을 죽인 범인이 남편 김윤범일 수도 있다고 거짓 증언을 하고 김윤범의 사망 보험금을 놓친 대신 주란을 협박해 3억을 뜯어내기로 계획을 바꿉니다. 하지만 주란은 오히려 상은에게 5억을 주겠다며 1억을 선급금으로 건네며 내 남편을 처리해 달라고 말합니다. 당신이라면 자살인 것처럼 처리할 수 있지 않냐면서 부탁합니다.

상은은 한 번도 꿈꿔보지 못한 액수인 5억을 듣고 그 금액을 손에 쥐었을 때 할 수 있는 일들을 상상하며 주란을 신뢰하고 싶어 졌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은 채 박재호를 처리할 계획을 세웁니다. 4월 27일 수요일 상은에게 남편을 처리해 달라고 말한 주란은 사실 아들 승재를 위해 남편과 공모하고 오히려 상은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박재호를 처리하기 위해 주란의 집에 온 상은의 머리를 수석으로 내리치는 박재호를 보며 주란은 남편이 상은의 죽음을 정신이상자 아내에게 뒤집어 씌울 거라는 걸 알게 됩니다. 주란은 두려움에 떨며 2층으로 도망친 뒤 옆집 도우미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리고 뒤따라 온 박재호와 주란이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박재호는 계단에서 굴러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주란은 피해자가 되기 위해 남편의 병원에서 몰래 훔쳐온 메스로 자신의 얼굴과 팔에 상처를 내게 됩니다. 6월 3일 금요일 상은과 뱃속의 아이는 기적적으로 살았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수민은 박승재와 아는 사이였고 박승재를 만나러 온 이수민을 박재호가 사건을 저지르고 아내에게 들키자 아내를 망상증 환자로 몰아가고 협박하는 상은을 처리하려다 실패하고 말리던 아내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세상을 떠나게 된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집 마당에는 박재호가 미처 수습하지 못한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몇 달 후 주란은 상은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상은이 이혼에 도움이 될 거라며 주란에게 주었던 소형카메라에는 사건 당일 건넨 주스에 약을 타는 모습이 찍혀있었습니다. 이혼소송을 위해 남편의 폭력을 찍고자 설치했던 카메라가 자신의 범죄를 담아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채 상은은 주란에게 자신의 결정적 증거를 직접 건넨 것이었습니다. 주란은 상은이 다시 자기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신도 이 영상을 꺼내지 않겠다며 다시는 볼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어디선가 잘 살고 있기를 바란다며 문자를 마칩니다.

마당이 있는 집은 주란이 삽을 든 순간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삽으로 땅을 파는 행위는 남편에게 모든 것을 의지했던 주란이 주체적인 삶을 사는 출발점이었습니다. 흙을 걷어내면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고 남편을 의심하면서 주란의 자아도 형태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에 주란은 상은에게 자신을 특별히 불행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말라며 우린 모두 평범하게 불행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수민을 죽인 사람은 진짜 누구인지 되돌아보겠습니다. 주란은 이수민을 죽인 사람이 박재호라고 믿습니다. 주란이 아들이 살인자가 아니라고 믿고 싶어서 남편을 범인으로 만드는 판을 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박재호가 죽인 게 아니라 박승재가 했다면 주란이 마당에서 손가락을 발견한 날 밤 박재호는 이수민을 옮기기 위해 김주란에게만 수면제를 먹였을 것입니다. 굳이 아들에게 까지 수면제를 먹였다는 것은 아들이 마당에 이수민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 작가는 이수민을 죽인 사람이 주란의 아들 박승재라는 것을 암시하는 단서 4가지를 곳곳에 뿌려놓습니다. 첫 번째는 박승재의 은밀한 취미, 두 번째는 상은이 주란의 집에 찾아갔을 때 승재가 이름을 묻자 이수민이라고 대답하는데 이때 승재가 너 누구야 경찰에 신고할 거야라며 상은을 위협합니다. 승재가 이수민에 대해 떳떳했다면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세 번째는 이수민이 찍은 사진 속 장소가 하얀색 창틀 프레임이 있고 창 너머로 파란 하늘이 보이는 곳이었는데 주란의 집에서 하얀색 창틀로 되어 있는 곳은 서재와 승재의 방이었지만 창 너머로 파란 하늘이 보이는 곳은 승재의 방이 유일했습니다. 네 번째로는 박재호가 죽은 후 주란이 몇 주만에 집에 가서 승재의 짐을 챙기던 도중 서랍 안쪽에서 주황색 나일론 끈을 발견하는데, 이수민의 사인은 질식사였습니다.

진짜 박재호의 주장처럼 승재가 죽이고 그걸 아빠인 재호가 덮기 위해 마당에 묻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설명드린 모든 내용의 자세한 스토리와 등장인물은 드라마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다시 보기는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다시 보기

안내드린 드라마 다시 보기에서는 설명드린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몰입감 높은 다시 보기를 통해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집중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Genie Tv, Genie TV, ENA, ENA DRAMA, ONCE 채널과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다시 보기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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