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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후불결제 장점과 단점 주의사항

by 한결처럼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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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것은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급조건에 충족해야만 합니다. 토스 후불결제는 발급심사 기준이 낮아 누구나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의 장점, 단점,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 후불결제 장점과 단점 주의사항

후불결제

후불결제란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물건을 먼저 사고 나중에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후불결제 서비스는 금융 혁신을 추구하는 회사에서 새로운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결제 방법입니다. 현재 후불결제 서비스는 토스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쿠팡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 시스템에는 선불카드 결제, 체크카드(직불카드) 결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 결제는 충전형 교통카드, 키프드 카드, 스타벅스 카드 종류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선불 충전을 하거나 선불카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체크카드 또는 직불카드 결제는 계좌에 예금되어 있는 현금을 카드로 사용하는 경우 즉시 결제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는 정해진 기간 동안 사용한 결제 금액을 일정한 날짜에 납부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입니다.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란 토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와 유사한 결제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불결제로 결제를 한 다음 상품을 받고, 결제한 금액을 합해서 일정한 날짜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 후불결제 사용의 예를 들어보면, 5월에 구매한 결제 금액을 6월 10일(정한 날짜)에 납부하는 방법입니다. 토스 후불결제는 매월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와 유사하지만,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카드와 후불결제 차이

신용카드와 후불결제는 고객과 회사 입장에서 차이점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이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발급심사 기준에 충족해야 합니다. 하지만 후불결제는 신용 확인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급심사를 대신해서 후별결제 회사에서는 대안평가시스템을 사용해서 씬파일러들에게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씬파일러란 금융 거래 실적이 거의 없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후불결제 회사들이 주로 마케팅하는 대상을 보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거나 소액단기대출이 필요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안신용평가는 금융거래정보 이외에 비금융정보,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용평가 시스템을 말합니다.

신용카드 회사를 설립하려면 기본적으로 200~400억 이상의 자본금이 필요하고, 다양한 서류와 조건을 만족해서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후불결제 회사를 설립하는 절차는 별도의 조건이 없기 때문에 쉽게 차릴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소액후불결제업이라고 인허가를 하고 있지만, 인허가를 받지 않아도 회사를 차릴 수 있습니다. 현재 쿠팡은 소액후불결제업 인허가 없이 쿠팡 자체 이커머스에서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후불결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 및 단점

토스 후불결제의 가장 큰 장점은 신용도가 낮거나 일정한 소득이 없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대학생, 2030 MZ세대,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도 대부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는 지금 현금이 없는 경우 물건을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제 금액을 납부할 날짜를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후불결제 서비스는 연체 시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자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부담이 적고, 연회비도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스 후불결제 신청 방법 및 사용처, 결제 및 사용법 확인 >

토스 후불결제 한도는 30만 원으로 금액이 적고, 연체 발생 시 상당히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토스 후불결제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포스팅 작성 시점 확인되는 토스 후불결제 사용처는 85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주의사항 및 위험성에 대한 내용은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아닌, 전반적인 후불결제 서비스에 대한 주의사항과 위험성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후불결제 서비스는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연체율이 벌써 신용카드의 2배가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연체율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후불결제는 연체의 위험성이 높지만, 소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후불결제는 연체의 위험성이 높지만, 결국 소비를 부추기는 서비스입니다. 소비를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는 돈이 없고 저렴한 물건을 사지 않으며, 영끌해서 좋은 물건을 사는 것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후불결제 서비스까지 더해지면 소비는 더 촉진될 수 있습니다. 후불결제 한도는 매월 1인당 겨우  최대 30만 원이지만, 이 금액이 연체되더라도 후불결제회사들끼리는 서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금융회사 이외에는 연체정보를 제공할 수 없도록 법률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후불결제 회사들은 신용카드사로부터 사용정보와 연체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현금이 없는 사람도 즉시 후불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 카카오, 네이버 3개의 회사에서 30만 원씩 90만 원을 후불결제하고, 쿠팡에서 200만 원까지 더하면 최대 290만 원까지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후불결제 회사가 늘어날수록 사용할 수 있는 후불결제 금액은 더욱더 커지게 됩니다. 290만 원이라는 금액은 코로나 지원금으로 1회 20~30만 원을 지급했던 금액의 10배에 가까운 금액이기 때문에 엄청난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험성에 대해 말하자면, 회사는 후불결제 연체율이 늘어나더라도 회계상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 보이지만, 서류뿐인 이익이고 실제로 돈을 받지 못해서 흑자도산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1999년 신용카드 한도가 폐지되고 신용카드사끼리 경쟁으로 신용이 낮은 젊은 대학생들에게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결국 3년 후 2002년부터 돈을 갚지 못해서 무려 350만 명이 넘는 신용불량자들이 발생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했던 신용카드 대란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신용카드 대란 때 등장했던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카드깡"이었습니다. 카드깡이란, 신용카드의 신용을 현금화시켜서 돌려 막기를 하는 것인데 이미 후불결제에서도 중고거래사이트에서 후불결제로 대신 사주고 돈을 받는 깡이 유행하고 있고, 앞서 설명했던 "토스 후불결제 현금화" 방법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유를 살펴보면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 대출을 실행해서 무분별한 부동산 소비를 부추기면서 일어난 위기였습니다. 정말 유명한 영화 빅쇼트에서 자세하게 표현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금융위기입니다. 그때당시 많은 사람들이 금융위기에 대한 위기의식이 없었고, 집을 사기 위해 강아지 이름만 적어도 대출이 되어 집값이 폭등하던 시기였습니다.

여기서 후불결제, 신용카드대란, 2008년 금융위기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돈이 없고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 무분별하게 대출을 해주고, 소비를 부추기는 형태라는 점입니다.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 장점과 단점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모두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후불결제를 사용하는 개인에게는 꼭 필요한 이야기는 아닐 수 있지만, 책임감 없는 후불결제 서비스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미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대학생 그리고 청년들에게 위험이 닥치는 것보다 앞으로를 준비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후불결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할인 혜택, 돈 관리 등 유용한 측면은 분명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에 대한 착각을 불러와서는 안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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